소니가 플레이스테이션 스토어에서 "GTA 6 패러디 게임"을 제거한 뒤, 개발자들이 이를 복귀시키기 위해 노력 중입니다. 이번 사건은 AI 생성 아트워크를 사용하는 모방 게임이 증가하는 가운데 발생했으며, 관련 게임은 "GRAND TAKING AGES VI"라는 이름으로 알려졌습니다.
"GRAND TAKING AGES VI"는 어떤 게임인가?
"GRAND TAKING AGES VI"는 'GTA 6'의 패러디 게임으로, 유머와 풍자가 담긴 시뮬레이션 게임입니다. 플레이어가 "꿈의 게임 스튜디오"를 운영하며, 팬들의 과도한 기대, 기업 운영의 혼란, 끝없는 출시 지연 등 다양한 상황을 극복해야 하는 색다른 설정을 담고 있습니다.
흥미로운 콘셉트의 게임 설명
이 게임의 첫 홍보 문구는 "가장 기대되는 게임을 만드는, 가장 기대되는 게임!"이라는 구호로 시작됩니다. 여기서 플레이어는 게임 컨벤션을 피하거나, 기자들의 날카로운 질문을 피해 창의적인 핑계를 생각해내는 등 독특한 미션들을 진행하게 됩니다.
AI 아트워크와 게임플레이의 현실
하지만 게임의 초기 빌드에서 공개된 장면들은 다소 초라했습니다. 조명이 제대로 설정되지 않은 방과 조악한 모델링이 특징이었으며, 실제로는 '게임 개발 스튜디오 운영'을 다룬 다른 시뮬레이션 게임들, 예를 들어 '인터넷 카페 시뮬레이터'나 '슈퍼마켓 시뮬레이터'와 비슷한 흐름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소니의 조치와 개발자들의 대응
이 게임은 2022년 12월에 플레이스테이션 5용으로 공개되었지만, 소니는 이내 해당 게임을 스토어에서 삭제했습니다. 이는 PS4와 PS5를 중심으로 한 급조된 모방 게임을 겨냥한 조치로 보입니다.
개발자들의 조정과 복귀 계획
개발사인 Violarte는 소니의 정책에 부합하도록 게임을 수정했습니다. 타이틀에서 "VI"를 삭제하는 등 주요 변경 사항을 적용했으며, 게임이 다시 스토어에 등재될 수 있기를 희망하고 있습니다. Violarte 대변인은 IGN과의 인터뷰에서, "최근 업데이트 이후 Grand Taking Ages는 플레이스테이션 스토어에 재등재될 준비가 되었다고 확신합니다."라고 전했습니다.
Steam에서의 상황
초기 버전의 게임은 PC 플랫폼 스팀에서도 삭제된 바 있지만, 이후 Violarte는 게임을 새롭게 조정하여 2025년 7월 출시를 목표로 위시리스트 등록을 다시 열었습니다. 현재 스팀 상점 페이지에서는 게임플레이 영상과 AI로 생성된 이미지들이 공개되어 있습니다. 다만, 여전히 게임은 미완성된 상태입니다.
GTA 6와의 비교
물론, "GRAND TAKING AGES VI"는 패러디 게임일 뿐이며 실제 'GTA 6'와는 비교할 수 없는 수준입니다. 한편, 실제 'GTA 6'의 출시일은 아직 공식적으로 발표되지 않았으며, 2025년 공개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출시 시, 'GTA 6'는 역사상 가장 큰 엔터테인먼트 런칭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마무리하며
"GTA 6 패러디 게임"인 "GRAND TAKING AGES VI"는 독특한 유머와 비꼼으로 출시 전부터 화제를 모았지만, 스토어 등재에서는 큰 벽을 마주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개발자들의 끈질긴 노력은 이 게임이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올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습니다. 이번 사례는 게임 개발과 스토어 정책 간의 균형을 고민하게 만드는 흥미로운 사례로 남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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