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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트워크

세계 최초 200Gbps 6G 시연 성공한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by Padawan Joy 2025. 1.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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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6G 이동통신 개념증명(PoC) 시스템을 개발하여 세계 최초로 200Gbps급 6G 무선링크 시연에 성공했다고 23일 밝혔습니다. 이는 현재 사용되고 있는 5G 이동통신 속도보다 무려 200배 빠른 속도로, 영화 한 편을 1초 이내에 다운로드 받을 수 있는 놀라운 성과입니다.

ETRI의 6G PoC 시스템 시연 성공

ETRI 연구진은 초고주파 광대역을 활용한 6G PoC 시스템을 개발하여, 200Gbps급 무선전송 시스템을 성공적으로 시연했습니다. 이 시연은 6G 이동통신의 잠재력을 실질적으로 보여주는 중요한 이정표로, 향후 6G 기술의 상용화를 향한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200Gbps 6G 무선링크의 기술적 성과

이번 6G 시연에서 ETRI 연구진은 초고주파 대역에서 10GHz의 광대역폭을 활용하여 전송하는 다중점 송·수신 무선전송기술을 적용했습니다. 이 기술은 4개의 기지국 무선유닛(RU)이 동일 주파수 대역으로 동시 전송하고, 단말은 빔형성 기술을 통해 신호 간섭을 최소화하여 총 200Gbps 이상의 전송속도를 달성할 수 있게 합니다.

6G의 미래와 기대 효과

초실감 메타버스

2030년경 6G 이동통신 시대가 도래하면, 초실감 메타버스가 활성화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고속 데이터 전송을 통해 현실과 가상의 경계를 허무는 경험이 가능해지며, 다양한 분야에서의 혁신적인 서비스가 등장할 것입니다.

초연결 IoT

6G는 초연결 사물인터넷(IoT)을 실현하여, 다양한 기기들이 실시간으로 연결되고 상호작용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합니다. 이는 스마트 시티, 스마트 홈 등 다양한 응용 분야에서의 발전을 이끌 것입니다.

자율차 및 공중이동체 서비스

6G의 초고속 및 저지연 특성은 자율주행차와 공중이동체 서비스의 발전을 촉진합니다. 실시간 데이터 전송을 통해 안전하고 효율적인 이동이 가능해지며, 새로운 교통 시스템의 구축이 기대됩니다.

향후 계획과 글로벌 전시

연구진은 올해 6월 초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ETRI 컨퍼런스 행사에서, 본 무선 시스템과 대전-서울-부산을 잇는 초정밀 유선네트워크를 결합한 전국규모 초정밀 네트워크기반 실시간 원격 협동공연 메타버스 서비스를 시연할 계획입니다. 또한, 3월 초 스페인에서 열리는 MWC 2025에도 이번 개발한 6G 기술을 포함한 주요 기술들을 대거 전시하여, 글로벌 시장에서의 기술 리더십을 강화할 예정입니다.

마무리하며

ETRI의 세계 최초 200Gbps급 6G 무선링크 시연 성공은 한국이 6G 기술을 선도하고 있음을 입증하는 중요한 성과입니다. 이번 시연은 초고속 데이터 전송의 가능성을 보여줌으로써, 향후 6G 시대에 펼쳐질 다양한 혁신적인 서비스와 기술 발전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ETRI 연구진은 지속적인 연구와 개발을 통해 6G 기술의 상용화와 국제표준화에 박차를 가할 예정입니다. 앞으로 6G가 가져올 미래의 변화를 주목하며, ETRI의 지속적인 성장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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